LG유플러스, 언맨드솔루션과 5G 기반 자율주행 로봇 사업 맞손
LG유플러스, 언맨드솔루션과 5G 기반 자율주행 로봇 사업 맞손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08.0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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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LG유플러스가 자율주행 로봇 전문업체 ‘언맨드솔루션’과 ‘자율주행 로봇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언맨드솔루션은 이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의 영상분석 솔루션, 가스감지 IoT센서 등 산업 솔루션과 통신기술을 자율주행 로봇에 융합한다. 이를 통해 순찰과 물류, 방역 등 다양한 용도로 화룡 가능한 ‘실외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을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양사는 첫 번째 로봇으로 공장 부지를 24시간 무인 순찰하는 자율주행 ‘순찰로봇’을 선보인다. 연내 대형 플랜트사를 대상으로 자율주행 순찰로봇의 실증을 진행한 뒤, 오는 2021년 정식 상용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열화상 카메라와 유해감지 IoT센서가 탑재돼 24시간 공장 전역을 자율주행으로 순찰하며, 실시간 고정밀 측위 기술과 5G 통신을 활용해 자율주행의 정교함을 높였다.

이밖에 자율주행 ‘물류로봇’도 상용화할 예정이며, 자율주행 기술로 공장 외부에 위치한 창고까지 부품을 운반하는 등 업무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융복합사업담당 상무는 “공장처럼 넓은 부지의 실외 지역을 이동하는 자율주행 로봇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5G가 필수”라며 “5G 통신을 기반으로 영상분석솔루션, IoT 등 당사의 차별화된 산업 솔루션을 융합해 순찰, 물류, 방역, 청소 등 다양한 자율주행로봇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희창 언맨드솔루션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언맨드솔루션의 모빌리티 서비스 모델 실증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LG유플러스의 5G 통신을 기반으로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실외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의 상용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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