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CJ ENM 오쇼핑부문이 대표 패션 브랜드 ‘VW베라왕’ 모델로 배우 김희애를 발탁했다고 11일 밝혔다.
김희애의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VW베라왕이 추구하는 프리미엄과 부합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 특히 철저한 자기관리로 한국 여성들의 워너비로 불리는 등 전 연령대에 긍정적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VW베라왕의 F/W 시즌 신상품은 오는 14일 오전 8시15분 CJ오쇼핑 방송을 통해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는 ‘Modern & Classic’을 콘셉트로 정하고, 특별한 날 갖춰 입는 스타일 중심의 상품을 기획했다. 론칭 방송에서는 ▲트렌치 코트 ▲로퍼 ▲양말 세트가 공개된다. 이후 22일 오전 10시20분 방송에서는 ▲테일러드 재킷 ▲저지 원피스 ▲텐셀 블라우스 ▲레이스 스커드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밖에 VW베라왕은 F/W 시즌 ▲로퍼 ▲스니커즈 ▲부티 ▲앵클부츠 등 신발류 외에 ▲안경테 ▲양말 ▲패션 마스크 ▲빅숄 등의 패션잡화 상품도 강화했다.
한편 CJ ENM 오쇼핑부문은 2015년 미국 뉴욕의 베라왕 본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VW베라왕 브랜드를 국내에 선보였다. 론칭 5년째를 맞는 VW베라왕은 ▲소재 ▲디자인 등을 통해 독보적인 프리미엄 전략을 펼치며 홈쇼핑 패션의 고급화에 앞장섰으며, 매년 2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누적 주문금액 4000억원을 넘어섰다.
김미경 CJ ENM 오쇼핑부문 베라왕팀 부장은 “이번 김희애씨 모델 발탁은 VW베라왕의 첫 빅 모델 선정으로 그녀의 친근함과 당당함이 브랜드에 잘 녹아 들기를 바란다”며 “8월에는 날씨가 춥지 않고 계절 경계가 모호해 간절기에 입을 수 있는 유용한 제품들을 우선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