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한화솔루션 2분기 영업익 1285억, 전년比 8%↑
[실적] 한화솔루션 2분기 영업익 1285억, 전년比 8%↑
  • 정재훈 기자
  • 승인 2020.08.1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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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한화솔루션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9564억원, 영업이익 1285억원, 당기순이익 1473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541% 급증했다.

자회사인 한화종합화학이 보유한 미국 수소트럭 업체 니콜라의 상장에 따른 평가 차익 등이 반영된 영향이다.

아울러 올해 1월 통합법인 출범 이후 주요 사업 부문인 케미칼(석유화학)과 큐셀(태양광)이 상호 보완적 작용을 하며 실적 변동성이 크게 줄어든 점도 힘을 보탰다는 설명이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1분기는 태양광부문이 1000억원 넘는 영업이익으로, 2분기는 케미칼부문이 1000억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으로 실적을 견인하며 회사 전체적으로 2분기 연속 1000억원이 넘는 이익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케미칼부문은 매출 7811억원, 영업이익 92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의 경우 저유가로 인한 주요 제품 가격 하락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줄었다. 영업이익은 국제 유가 약세에 따른 원료 가격 하락으로 유화 제품 스프레드(마진폭)가 확대돼 30% 늘었다.

큐셀부문은 매출 7428억원, 영업이익 52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같은 기간 대비 6%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70% 증가했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미국·유럽의 경제 봉쇄에도 불구하고 태양광 사업에서 비교적 안정적 이익률을 달성했다”며 “2분기 저점을 지나 3분기부터 점진적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첨단소재부문은 코로나19에 따른 국내외 주요 완성차 업체의 가동 중단 여파로 매출 1492억원, 영업손실 82억원(적자 63억원 증가)을 각각 기록했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3분기 케미칼 부문은 저가 원료 투입 효과가 지속되고 큐셀 부문은 주요 시장의 점진적 수요 회복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첨단소재 부문은 국내외 자동차 생산량이 회복되면서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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