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미래에셋생명은 올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1조8244억원 ▲영업이익 903억원 ▲당기순이익 708억원의 잠정 실적을 달성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1조7658억원) 대비 3.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756억원) 보다 19.5% 늘었다. 순이익은 652억원에서 8.5% 늘어난 수치다.
이같은 실적은 보장성보험과 변액보험의 중심의 ‘투트랙(Two-Track)’ 전략과 변액보증준비금 환입 등의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상반기 수입보험료는 2조1569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9422억원) 대비 11.1% 늘었다.
연납화보험료(APE)의 경우 보장성은 1127억원에서 1673억원으로 48.5% 증가했고, 변액투자형은 1088억원에서 1367억원으로 25.6% 늘었다.
변액보험 수수료 수입은 205억원으로 5억원(2.5%) 증가했다.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투트랙 전략을 꾸준히 실천하며 건전한 자산구조 및 장기적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며 “앞으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질적 성과 창출을 통해 IFRS17(새 국제 회계기준)‧K-ICS(보험 신지급여력제도) 도입 등 제도 변화에 최적화된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