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LG전자가 플러그 타입의 단일 화구 기준으로 국내 최고 화력인 최대 3300W 디오스 인덕션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국제 시험인증기관 UL이 입회한 가운데 실험한 결과 동급의 LG전자 가스레인지보다 조리속도가 최대 2.5배 빠른 것으로 이는 1ℓ의 물을 약 100초 만에 끓일 수 있는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LG전자는 내부 온도를 낮춰주는 팬의 소음을 줄여주는 제어기술을 신제품에 적용해 인덕션 소음을 기존보다 낮췄다. 또 상판 소재인 미라듀어는 긁힘에 강해 늘 새 제품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LG 디오스 인덕션은 LG 씽큐 앱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제품의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전원을 끄거나 화력 조절이 가능해 안전성도 갖췄다. 특히 ▲고온에도 인덕션 코일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220도 내열 코일 ▲상판의 열로부터 코일을 보호하는 고성능 단열재 ▲기준보다 전압이 낮거나 높을 경우 제품을 보호하는 고·저전압 보호설계 등 17가지의 안전장치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밖에 LG 디오스 인덕션은 기존 제품의 ▲와이드 존 ▲자동 용기 감지 등의 편의성도 그대로 적용됐다.
윤경석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덕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프리미엄 주방가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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