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삼성증권은 올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766억원, 당기순이익 1317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8%, 36.9% 증가했다.
삼성증권은 “국내외 주식거래 활성화로 순수탁수수료가 1638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리테일 고객자산은 10분기 연속 증가하며 200조원을 달성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올 상반기 기준 비대면 신규 고객수 27만명, 해외주식 신규 고객수 43만명으로 지난해 실적을 초과 달성했다”며 “1억 이상 우수고객수도 12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IB와 운용부문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했다는 분석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인수와 자문수수료 실적은 구조화금융 성장을 기반으로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며 “운용손익과 금융수지도 ELS 관련 운용 손익 개선 및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평가이익 증가로 1211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 하락하며 예년 수준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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