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예금보험공사는 올해 30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40명)보다 10명 줄어든 규모다.
채용분야는 금융일반(18명)과 금융통계(3명), 회수조사(5명), IT(4명) 등이다.
입사지원은 예보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1일까지 할 수 있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다음달 26일 필기전형을 치른다. 10월 말이나 11월 중 1차와 2차 면접전형을 거쳐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류전형부터 최종 면접전형까지 채용 전 과정에 걸쳐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한다.
또 올해부터는 전문성 있는 인재 채용을 위해 필기전형에서 모든 채용직렬을 대상으로 회계 관련 기초지식 평가(객관식)를 공통과목으로 신설했다.
변호사나 회계사, 보험계리사 등 업무 관련 자격증 소지자에게는 필기전형시 가점을 부여한다. 최종합격자 선발 때 필기점수와 2차 면접점수를 합산하는 등 선발방식도 개선했다.
예보 관계자는 “장애인·보훈대상자·저소득층 등 우대를 통해 사회적 약자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고, 지역인재 우대도 강화하는 등 사회형평적 채용을 지속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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