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암 보장 강화한 ‘암변액종신보험’ 출시
삼성생명, 암 보장 강화한 ‘암변액종신보험’ 출시
  • 양지훈 기자
  • 승인 2020.08.1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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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생명
사진=삼성생명

[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삼성생명은 오는 20일부터 암 보장을 강화하고 생애설계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암 생애설계 변액유니버설종신보험(이하 암변액종신)’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암변액종신은 삼성생명 종신보험 최초로 납입기간에 암 진단을 받으면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주는 상품이다. 기존에는 합산장해율 50%일 때만 보험료 납입을 면제했다.

또 암 진단을 받으면 낸 보험료만큼 되돌려 받을 수 있는 ‘페이백(Pay Back)’ 특약(암 진단 보험료환급 특약)도 추가됐다. 가입자가 암보장 개시일 이후 암 진단을 받게 되면 납입한 주보험 기본보험료의 100%를 최초 1회에 한해 돌려받을 수 있다.

암변액종신은 납입기간 이후 처음으로 암 진단을 받게 되면 주보험 기본보험료 총액의 3%를 암 생활비로 10년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주보험 기본보험료로 5000만원을 납입한 고객이 보험료 납입이 끝난 후 암 진단을 받게 되면 5000만원의 3%에 해당하는 150만원을 10년간(총 1500만원) 암 생활비로 받게 된다.

노후에는 생애설계자금 기능을 활용할 수도 있다. 생애설계자금은 주보험 가입금액의 90%를 개시 나이부터 매년 일정 비율로 감액해 이때 발생하는 해지환급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암변액종신은 생애설계자금의 개시 시기와 지급 기간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개시 시기는 가입 나이에 따라 45세부터 90세까지 정할 수 있으며, 지급 기간도 15‧20‧25‧30년 가운데 월 또는 연 단위로 정할 수 있다. 가입 나이는 만15세부터 최대 75세까지이며, 납입기간은 5년납부터 20년납까지 선택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암변액종신은 경제활동기 사망보장과 질병보장은 물론 안정적 노후를 위한 자금 마련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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