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티웨이항공이 대구-옌지 노선에 재취항했다고 20일 밝혔다.
대구-옌지 노선은 지난해 11월6일 취항해 대구와 경북 지역민들의 여행과 비즈니스 방문 편의를 크게 높인 노선으로 주 1회(목요일) 운항 스케줄로 재운항한다.
중국 옌지 노선은 현재 티웨이항공만 유일하게 운항하게 되며, 중국 방역기준에 따라 전체 좌석의 75% 수준인 142석 이하로 탑승객을 제한해 운영한다. 또한 중국 옌지 출발 항공편의 한국 입국은 검역 일원화를 위한 정부정책 지침에 따라 대구공항에 들른 후 다시 인천국제공항 을 통한 입국이 진행된다.
이에 대구-옌지 노선의 운항 스케줄은 목요일 오전 9시 출발해 10시50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인 옌지-대구 노선의 경우 목요일 오전 11시50분 출발해 오후 3시40분에 도착하며, 이후 인천으로 오후 4시20분에 출발, 오후 5시10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춘 방역 강화로 ▲기내 소독 ▲좌석 간 거리두기 ▲기내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 준수에 맞는 안전운항 체계를 확립하고 시행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고향과 같은 대구공항에서 국제선 운항을 다시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철저한 기내방역과 안전체계를 유지해 고객들이 항공편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한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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