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제너시스비비큐가 지난 19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 곡성·구례 지역 수해 복구에 힘쓰고 있는 제31보병사단에 1300인분의 치킨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곡성 지역은 장마 기간 중 550㎜ 이상의 폭우로 산사태와 함께 섬진강 제방이 무너지며 주민들이 큰 피해를 겪었다. 이에 BBQ 구례지역 가맹점주들이 봉사활동에 나섰고, 관련 소식을 접한 경영진이 본사 차원의 지원을 결정했다.

치킨 지원은 광주치평본점, 광주봉선점 두 곳의 직영점에서 임직원들이 직접 조리와 포장을 해 전달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은 “앞으로 더 이상의 재난 발생이 있어서는 안 되겠지만 발생한다면 피해 지역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너시스BBQ는 13일 전남 구례지역 주민 및 복구를 돕는 자원봉사자 및 군 장병들에게 1000인분을 전달한 바 있다. 이외에도 대구·경북지역의 의료봉사자와 강원 고성 산불 및 포항 지진 등 국가 재난 발생 시 봉사활동을 지속해왔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