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판교 드론 기업지원허브 입주기업 7곳 공개 모집
국토부, 판교 드론 기업지원허브 입주기업 7곳 공개 모집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08.2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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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국토교통부가 국내 우수 드론 새싹기업 발굴을 위해 경기도 판교 소재 ‘드론 기업지원허브센터’에 입주할 드론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드론 기업지원허브센터는 현재 22개 기업이 입주했으며, 드론분야 전문기관인 ‘항공안전기술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입주 기업에게는 공간 지원뿐만 아니라 기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이 제공되고 있다.

주요 입주 기업의 성과로는 디스이즈엔지니어링은 올해 손가락으로 조종하는 드론인 ‘SHIFT RED’를 출시한 후 미국과 영국, 독일 등 10개국에 수출 및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또 한국유에이브이는 고정익과 회전익의 장점만 결합한 하이브리드 드론 ‘ACOV’를 개발해 중국 국영기업인 ‘Datang’그룹과 200만 달러 수출 계약을 맺었다.

국토부는 이들 기업의 뒤를 이을 드론 새싹기업 발굴을 위해 오는 9월8일까지 신규 입주기업 공모 절자를 진행한다. 독립형 공간 4개와 오픈형 공간 3개 등 총 7개 기업을 모집한다. 입주 자격은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7년 이내의 드론 관련 새싹기업이다. 서류접수는 9월7일부터 8일까지 드론 기업지원허브센터에서 진행하고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정용식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은 “기술주도형 드론 새싹기업이 다수 입주해 기업역량 강화를 통해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국내·외 드론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정책적·전략적으로 필요한 지원방안을 지속 발굴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산업인 드론 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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