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0.09%↑…‘노·도·강’ 등 저가 매물 상승 주도
[이지 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0.09%↑…‘노·도·강’ 등 저가 매물 상승 주도
  • 정재훈 기자
  • 승인 2020.08.2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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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지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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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서울 아파트값이 0.09% 상승했다. 상승률은 3주째 제자리걸음이다.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노·도·강(노원·도봉·강북)과 금·관·구(금천·관악·구로) 등에서는 매물 부족 상황에서도 거래가 유지되면서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올랐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가 각각 0.06%, 0.10% 상승했다. 이밖에 경기·인천이 0.07% 올랐고 신도시는 0.06% 상승했다.

서울은 △도봉(0.19%) △노원(0.17%) △관악(0.15%) △동대문(0.15%) △서대문(0.15%) △성동(0.15%) △성북(0.15%) △강북(0.11%) △금천(0.11%) △강서(0.10%) △구로(0.10%) △송파(0.10%) 등이 올랐다.

도봉은 방학동 벽산1차, 청구, 우성2차를 비롯해 쌍문동 삼익세라믹, 창동 상계주공19단지, 북한산아이파크 등이 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노원은 하계동 코오롱마들마을, 상계동 불암대림, 보람, 중계동 양지대림1차, 중계우성3차 등이 1000만원-2500만원 올랐다. 관악은 봉천동 봉천우성, 두산, 신림동 삼성산주공3단지 등 대단지가 1000만원-1500만원 상승했다.

그래프=부동산114
그래프=부동산114

신도시는 △평촌(0.09%) △분당(0.08%) △일산(0.08%) △동탄(0.07%) △광교(0.07%) △중동(0.06%) 등이 올랐다.

안양은 평촌동 꿈우성, 향촌현대5차, 호계동 목련8단지경남, 무궁화건영 등이 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분당은 서현동 효자현대, 구미동 무지개4단지주공, 정자동 한솔LG, 야탑동 장미코오롱 등이 1000만원 정도 올랐다.

일산은 주엽동 강선14단지두산, 일산동 후곡2단지동양, 대창, 마두동 백마2단지극동삼환 등이 500만원-1000만원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광명(0.15%) △용인(0.15%) △안양(0.13%) △고양(0.09%) △부천(0.09%) △의정부(0.09%) △구리(0.08%) △성남(0.08%) △화성(0.08%) 등이 올랐다.

광명은 대단지 아파트에 수요가 간간이 이어지면서 하한동 e편한세상센트레빌, 주공7단지, 광명두산위브트레지움, 철산동 주공12단지, 두산위브 등이 500만원-1500만원 상승했다.

용인은 영덕동 동원로얄듀크, 구갈동 힐스테이트기흥, 창덕동 휴먼시아물푸레마을3단지, 중동 신동백서해그랑블2차 등이 1000만원-2500만원 올랐다. 안양은 안양동 래미안안양메가트리아, 석수동 석수e편한세상, 호계동 평촌더샵아이파크 등이 500만원-1500만원 뛰었다.

한편 수도권 전세시장은 전세 매물 부족으로 서울이 0.11% 올랐다. 58주 연속 상승이다. 경기·인천과 신도시가 각각 0.06%, 0.07% 상승했다.

임병철 부동산114 기획관리본부 수석연구원은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가 쉽게 꺾이지 않는 분위기며 서울 외곽지역으로 수요자가 꾸준히 유입되는 등 매물 부족으로 매매 호가도 오르는 분위기”라면서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어 집값 상승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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