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40만원대 5G 스마트폰 'LG Q92' 26일 출시…가격↓성능↑
LG전자, 40만원대 5G 스마트폰 'LG Q92' 26일 출시…가격↓성능↑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08.2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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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LG전자는 40만원대 5G 스마트폰 ‘LG Q92’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LG Q92는 오는 26일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출시된다. 출고가는 49만9400원이다.

이 제품은 LG전자 Q 시리즈 가운데 첫 5G 스마트폰이다. LG전자는 5G 성장세에 맞춰 고객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도록 실속형 출고가에 프리미엄급 성능을 갖춘 LG Q92로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LG Q92는 퀄컴의 고성능 칩셋인 스냅드래곤 765G가 탑재됐다. RAM과 ROM(저장공간)은 각각 6GB(기가바이트), 128GB를 지원해 실속형 스마트폰 중에서도 한 단계 높은 스펙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전면에 3200만 화소 고화질 카메라, 후면에 일반 4800만, 광각 800만, 심도 500만, 접사 2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LG Q92는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LG 크리에이터스 킷(LG Creator’s Kit)’이 적용됐다. LG 크리에이터스 킷은 동영상 중심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해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이다.

LG 크리에이터스 킷 기능 중 보이스 아웃포커싱,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타임랩스 컨트롤(Time Lapse Control), 카툰&스케치 카메라 등을 사용하면 재미있고 개성있는 동영상을 간편하게 찍고 편집할 수 있다.

최근 동영상을 시청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LG Q92에 6.67형 대화면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화면 비율도 가로가 넓은 20:9이다.

또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하고 재생 중인 콘텐츠를 자동으로 분석해 최적의 오디오 음질을 맞춰주는 인공지능 사운드를 지원한다. 영상과 게임 등의 콘텐츠를 즐길 때 좌우 스테레오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인공지능 음향이 몰입감을 높여준다.

내구성은 미국 국방부 군사표준규격인 ‘밀리터리 스펙’을 통과했다. 이 표준은 군 작전을 수행하기에 충분한 내구성을 갖췄다는 의미로 저온, 습도, 고온, 진동, 낙하 등을 테스트한다.

이외에도 4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동영상 시청, 웹서핑 등 전력 소비가 많은 멀티미디어 환경에서 배터리 걱정을 덜었다.

LG전자는 LG Q92를 구매하는 고객 가운데 선착순 1만 명에게 펭수 혹은 라이언 캐릭터가 새겨진 ‘그립톡’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사용을 원하는 고객은 스마트월드 앱에 들어가 LG Q92 기프트팩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간은 26일부터 내달 4일까지다.

신재혁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본격적인 5G 시대를 맞아 대중화를 선도할 수 있는 가격대의 스마트폰을 지속 출시해 고객 선택 폭을 넓힐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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