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0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전일 대비 320명 늘어난 1만8265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1∼23일 사흘 연속 300명대를 기록한 뒤 24일(266명)과 전날(280명)에는 이틀간 200명대로 다소 떨어졌으나 이날 다시 300명대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320명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 사례는 30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110명 ▲경기 92명 ▲인천 27명 등 수도권에서 229명이 나왔다. 이 외에도 ▲강원 18명 ▲충남·전남 각 12명 ▲광주·대전·전북 각 7명 ▲경남 5명 ▲대구·울산·제주 각 2명 등이다.
해외 유입 사례는 13명(내국인 7명, 외국인 6명)이다. 검역과정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3명이고 ▲서울 2명 ▲경기 6명 ▲대구 1명 ▲전남 1명 등이다.
기존 확진자 가운데 82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총 1만4368명이 격리 해제됐다. 완치율은 78.66%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3585명이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43명이다.
사망자는 2명이 추가 발생해 312명이며, 치명률은 1.71%다.
지금까지 의심 환자로 신고된 사람은 총 184만9506명이다. 확진 환자를 제외하고 5만2795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며, 나머지 177만844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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