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코로나19 위기 대응 총력전…기내식·기내면세품 사업 매각
대한항공, 코로나19 위기 대응 총력전…기내식·기내면세품 사업 매각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08.2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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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항공
사진=대한항공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대한항공이 알짜사업부로 평가받는 기내식과 기내면세품 판매 사업을 사모펀드에 매각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25일 서울 서소문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와 기내식기판사업 ‘영업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 영업양수도대금은 9906억원이다.

대한항공은 한앤컴퍼니가 설립한 신설법인에 사업을 양도하고 신설법인의 지분 20%를 취득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기내식과 기내면세품의 안정적 공급과 양질의 서비스 수준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퇴직금 등을 제외하고 최종 양수도대금이 정해지게 되는 데다 신설법인 지분 취득에 필요한 금액을 고려하면 대한항공이 실제 가져가는 금액은 8000억원에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거래 종결까지는 약 2~3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은 거래종결일 전에 신설법인과 기내식 공급 및 기내면세품 판매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7월 7일 기내식 사업 및 기내면세품 판매사업 매각 추진을 위해 한앤컴퍼니에 배타적 협상권을 부여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세부 실사 및 협의 과정을 거친 바 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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