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보고서] 은행권 2분기 부실채권비율 0.71%, 전년比 0.2%p↓
[이지 보고서] 은행권 2분기 부실채권비율 0.71%, 전년比 0.2%p↓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0.08.2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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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지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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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은행권의 올 2분기 부실채권 비율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기준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0.71%로 전년 동월 말(0.91%) 대비 0.2%포인트(p) 하락했다.

부실채권은 15조원이며 기업여신이 12조8000억원으로 85.5%의 비중을 차지했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21.2%로 전분기 말(110.6%) 대비 10.6%포인트 상승했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부실위험에 대비한 대손충당금을 고정이하여신으로 나눈 백분율이다. 100% 이상 유지되면 자산건전성을 확보했다고 평가된다.

신규발생 부실채권은 3조6000억원으로 전분기(3조원) 대비 6000억원 증가했다. 기업여신 신규부실이 2조7000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전분기(2조1000억원) 대비 6000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부실채권 2조4000억원에서 정리규모는 4조5000억원으로 늘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0.99%)은 전분기 말(1.09%) 대비 0.11%포인트 하락했다.

대기업여신(1.28%)은 전분기 말(1.40%) 대비 0.12%포인트 떨어졌고, 중소기업여신은 0.93%에서 0.83%)로 0.10%포인트 줄었다. 개인사업자여신(0.33%)은 전분기 말(0.38%) 대비 0.05%포인트 떨어졌다.

가계여신 부실채권비율은 0.25%로 전분기 말과 유사했다. 주택담보대출(은 0.20%에서 0.19%로 대비 0.01%포인트 내렸고, 기타 신용대출은(0.40%)은 전 분기 말과 유사했다.

신용카드채권 부실채권비율(1.17%)은 전분기 말(1.31%) 대비 0.15%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 "은행권의 부실채권비율이 계속해서 안정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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