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0.11%↑…매물 잠김 현상에 상승 지속
[이지 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0.11%↑…매물 잠김 현상에 상승 지속
  • 정재훈 기자
  • 승인 2020.08.2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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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지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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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이 0.11% 상승했다. 매물 잠김 현상이 매도자 우위의 시장을 만들어내면서 상승세가 지속되는 분위기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1% 올랐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는 각각 0.18%, 0.10% 상승했다. 이밖에 경기·인천이 0.07% 올랐고 신도시는 0.06% 상승했다.

서울은 △강동(0.20%) △금천(0.19%) △도봉(0.19%) △노원(0.18%) △송파(0.18%) △관악(0.17%) △강남(0.15%) △성북(0.15%) △구로(0.14%) 순으로 올랐다.

강동은 수요자가 드문드문 유입됐지만 대단지 위주로 물건이 부족해져 호가는 높아진 분위기다. 암사동 선사현대, 둔촌동 둔촌푸르지오,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등이 1000만원~3000만원 뛰었다.

금천은 시흥동 관악우방과 남서울힐스테이트가 1500만원~2500만원 올랐다. 도봉은 창동 상계주공19단지, 도봉동 서원, 쌍문동 한양5차 등이 250만원-10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는 △파주운정(0.10%) △평촌(0.09%) △동탄(0.09%) △분당(0.08%) △일산(0.08%) △광교(0.06%) △판교(0.03%) △산본(0.02%) 순으로 올랐다.

파주운정은 야당동 한빛마을 1단지 한라비발디센트럴파크와 와동동 가람마을 8단지 동문굿모닝힐이 250만원~500만원 상승했다. 평촌은 호계동 목련6단지두산, 평촌동꿈현대, 관양동 공작부영 등이 250만원~1000만원 올랐다. 동탄은 반송동 시범다은월드메르디앙반도유보라, 능동 푸른마을포스코더샵2차가 500만원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하남(0.28%) △광명(0.15%) △의왕(0.15%) △용인(0.13%) △안양(0.11%) △고양(0.10%) △성남(0.10%) △남양주(0.09%) △수원(0.09%) 순으로 올랐다.

하남은 입주연차가 비교적 길지 않은 단지가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망월동 미사강변호반써밋, 미사강변도시19단지 등이 1000만원~2000만원 상승했다. 광명은 철산동 철산래미안자이, 광명동 광명해모로이연, 하안동e편한세상센트레빌이 500만원~1000만원 올랐다. 의왕은 오전동 한진로즈힐, 내손동 의왕내손e편한세상이 500만원~1000만원 상승했다.

한편 수도권 전세시장은 전세 매물 부족으로 서울이 0.13% 올랐다. 경기·인천과 신도시가 각각 0.09%, 0.08% 상승했다.

임병철 부동산114 기획관리본부 수석연구원은 “눈치보기가 치열해진 분위기가 나타나는 가운데 매물 부족으로 인해 매수세가 더 강한 상황”이라며 “거래량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 상승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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