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그것 좀 줘봐”, 자주 사용하지만 존재가 불분명한 ‘그것’의 정체
[카드뉴스] “그것 좀 줘봐”, 자주 사용하지만 존재가 불분명한 ‘그것’의 정체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08.31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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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익숙한 물건의 정식 명칭을 잘 모르고 “그것”이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지경제가 ‘그것’들의 정식 명칭을 소개합니다.

#1. 청바지 주머니 속 작은 주머니가 있습니다. 동전을 넣기도 애매하죠. 이 주머니의 정식 명칭은 ‘워치포켓’. 시계 중에서도 체인이 달린 회중 시계를 넣는 주머니입니다.

#2. 신발 끈, 바지 끈, 후드티 끈 등의 끝에 있는 플라스틱 또는 금속의 정식 명칭은 ‘에글릿’입니다. 끈을 구멍에 넣기 쉽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죠.

#3. 새로 오픈한 매장에서 주목을 끌기 위해 세워두는 공기 인형의 정식 명칭은 ‘톨 보이’.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처음 등장했습니다. 당시 예술가 2명이합작해 만든 작품입니다.

#4. 도로 공사를 하는 곳에서 자주 보이는 꼬깔콘의정식 명칭은 ‘라바콘’. 라바콘은 한국과 일본에서 사용하는 공식 명칭이며 미국과 영국 등에서는 컬러콘, 파킹판낼(Parking funnel)이라고 불립니다.

#5. 빵 봉지는 보통 두 가지 아이템으로 밀봉됐습니다. 하나는 금색 또는 은색의 끈이며, 또 다른 하나는 플라스틱 클립 형태죠. 일상에서는 통상적으로 빵을 묶는 ‘그것’이라고 불립니다. 정식 명칭은 트위스트 타이와 브레드클립입니다.

#6. 연필의 나무 부분과 지우개를 연결해주는 금속 재질 이음새의 정식 명칭은 ‘’페룰’’입니다.

#7. 석유를 주유하거나 어항의 물을 기압 차를 이용해 옮길 때 쓰는 물건을 우리는 흔히 ‘자바라 펌프’라고 부릅니다. 자바라는 뱀의 배를 의미하는 일본어에서 유래됐으며 주로 주름진 부분이 포함된 물건을 의미하는데요. 일본의 한 발명가가 개발한 ‘그것’의 개발 당시 명칭은 ‘간장 츄루츄루’였고 이후 ‘사이펀’이라는 이름으로 실용신안에 출원 등록돼 현재 정식 명칭은 사이펀입니다.

#8. 성경책, 소설책 등 책의 윗부분에 달린 긴 끈으로 읽던 부분을 쉽게 찾기 위해 책 사이에 끼워두는 끈의 정체는 ‘가름끈’. 통상 딱딱한 커버로 만든 책또는 다이어리에 사용됩니다.

#9. 추수가 끝날 무렵 논길을 지나다 보면 큰 비닐 덩어리가 쌓여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죠. 대부분 이 비닐의 용도와 명칭을 잘 모르는데요. 이것의 명칭은 ‘곤포 사일리지’입니다. 볏짚에 발효제를 뿌려 둥글게 말아 감싸 놓은 것입니다.

#10. 귤 껍질을 벗기면 나오는 겉면에 붙어 있는 하얀 부분. 우리는 보통 속 껍데기, 부스러기 등의 이름으로 부르고 있지만 정식 명칭은 ‘귤락’입니다.

#11. 횟집에서 회를 주문하면 밑에 하얗고 투명한 ‘그것’을 깔아줍니다. 바로 천사채인데요. 다시마를 증류 가공해 만든 국수입니다. 천사채는 저열량식품으로, 다이어터에게 유명하죠.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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