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부동산] 9월 전국서 4만여 세대 분양, 전년比 3배↑
[이지 부동산] 9월 전국서 4만여 세대 분양, 전년比 3배↑
  • 정재훈 기자
  • 승인 2020.08.3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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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직방
그래프=직방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부동산시장이 가을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신규 아파트 공급이 활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31일 직방이 오는 9월 분양예정 아파트를 분석한 결과, 2020년 9월 50개 단지, 총 4만523세대 중 3만3680세대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전년 동월 물량과 비교해 총 세대수는 2만7286세대(206% 증가), 일반분양은 2만5731세대(324% 증가)가 더 분양될 예정이다.

지역으로는 수도권보다 지방에서 더 많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전국에서 공급하는 4만523세대 중 2만50세대가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다. 경기도가 1만4161세대로 가장 많은 공급이 예정돼 있다.

지방에서는 2만473세대의 분양이 계획돼 있으며 대구시가 5747세대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시에서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펜타스 등 2개 단지에서 699세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평택시 칠원동 평택지제역동문굿모닝힐맘시티2차,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영홍공원푸르지오파크비엔 등이 분양에 나서고 인천에서는 부평구 청천동 청천2구역재개발e편한세상이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대구 수성구 파동 수성더팰리스푸르지오더샵, 경북 구미시 원평동 구미아이파크더샵,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제2생명과학단지 오송역파라곤센트럴시티 등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9월 중 수도권 과밀억제, 성장관리지역 및 지방광역시 도시지역의 전매제한 강화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될 예정이다. 현재 규제지역이 아닌 수도권 및 지방광역시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은 6개월의 전매제한 기간을 적용받고 있지만 전매제한 강화 개정안 시행 시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성장관리권역과 지방광역시의 도시지역에 대해 소유권이전등기 시까지 분양권 전매가 금지된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대구, 대전 등 전매제한 강화 적용 대상이 되는 지역에서 신규 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단지들은 시행 전 서둘러 분양을 계획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9월초 지방광역시 도시지역에서의 분양물량이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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