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248명 발생했다.
이 가운데 국내발생 확진자는 248명이다. 수도권에서는 183명이 확인돼 14일 만에 200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9947명으로 전날 대비 사이 248명 늘었다. 국내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 수가 248명, 해외 유입이 10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91명, 경기 79명, 인천 13명, 광주와 충남 각각 9명, 대전 6명, 전남과 울산, 제주 각각 5명, 부산과 대구 각각 4명, 강원 3명, 경북 경북 2명, 세종과 전북, 경남 각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내국인이 3명, 외국인이 7명이다. 3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7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나타났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177명이 늘어 4650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9명이 늘어 79명이 확인됐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70명이 늘어 총 1만4973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75.06%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명이 늘어 324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63%다.
한편 정부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이날부터 내달 6일 자정까지 수도권의 모든 학원과 독서실, 스터디카페의 대면수업을 금지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강화된 '천만시민 멈춤 주간'이 시행되는 첫 평일인 31일 오후 9시부터 야간시간대 시내버스의 운행을 한시적으로 20% 감축한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