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티웨이항공이 인천-호치민 노선의 부정기편을 운항하며 국제선 재운항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 8월14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인천-하노이 노선을 통해 베트남 노선 승객 수송을 진행했다. 이번 부정기편을 통해 호치민까지 베트남 노선 운항을 추가로 이어가게 됐다.
인천-호치민 부정기편은 오전 10시 TW9121편이 인천공항을 출발해 당일 저녁 10시경 TW9122편이 다시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항공편에는 대부분 현지 거주 교민 등이 탑승하며, 화물칸을 통한 물품도 함께 운송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호치민 운항과 더불어 향후 가능한 노선의 국제선을 지속적으로 운항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이를 통해 해외방문이 필요한 승객불편 해소와 일부 화물운송 수입 등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최근 키르기스스탄, 라오스 비엔티안, 베트남 하노이 등 부정기편을 통해 우리 교민과 비즈니스 승객 수송을 위한 항공편을 운항을 이어오고 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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