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신한은행과 5G MEC 기술 기반 미래 금융서비스 혁신 맞손
SK텔레콤, 신한은행과 5G MEC 기술 기반 미래 금융서비스 혁신 맞손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09.0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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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혁(왼쪽부터) 신한은행 디지털 개인부문 및 개인그룹장과 유영상 SK텔레콤 MNO 사업대표, 이명구 디지털 그룹장은 1일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SK텔레콤 본사에서 ‘5G MEC 기반 미래 금융 서비스 공동 발굴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SK텔레콤은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SK텔레콤 본사에서 신한은행과 ‘5G MEC 기반 미래 금융 서비스 공동 발굴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5G MEC 기술 적용 미래 금융 서비스 공동 R&D 협력 모델 구축 ▲디지털 신기술 기반 신규사업 기회 발굴 ▲5G와 AI 등 미래금융 관련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을 통한 혁신 생태계 활성화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SK텔레콤과 신한은행은 5G MEC 기술이 적용되는 미래 금융 서비스 공동 R&D협력의 대표 사례로 신한은행의 명동빌딩을 ‘Expace’로 리모델링해 고객들이 선진 금융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시킬 예정이다. 특히 Expace 5층에 5G MEC 기반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5G 기술이 적용되는 미래 금융서비스 고나련 공동 R&D를 진행해 미래금융 서비스의 산실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테스트베드에서는 5G, AI 등 IT기술 기반의 금융서비스 기획 및 테스트를 통해 향후 신한은행 전 지점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또 SK텔레콤의 선진 양자암호 기술을 바탕으로 신한은행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인 ‘SoL’에 QRNG를 적용한 새로운 양자보안 모바일 뱅킹 서비스도 검토한다.

양사는 디지털 신기술 기반 신규사업 기회 발굴에도 함께 나선다. SK텔레콤의 통신데이터와 신한은행의 금융데이터를 결합해 스타트업이 새로운 서비스와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새로운 형태의 생활 밀착형 서비스도 개발할 예정이다. 또 미래금융 관련 핀테크·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해 ▲인프라 및 데이터 제공 ▲홍보 등의 지원을 통해 혁신 생태계 활성화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대표는 “통신·금융에 ICT 기술을 결합한 혁신 서비스를 위해서는 역량 있는 사업자와의 협력이 필수”라며 “AI, 빅데이터 등 첨단 ICT 기술을 연계한 혁신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우혁 신한은행 부행장은 “이번 협력으로 신한은행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 혜택과 간소화된 금융 거래 프로세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면서 “각 사의 빅데이터, 인공지능 역량을 모아 혁신 서비스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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