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가’의 만남 삼성전자‧한샘, 리모델링 사업 맞손
‘명가’의 만남 삼성전자‧한샘, 리모델링 사업 맞손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09.0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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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샘
사진=한샘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삼성전자는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 기업 한샘과 지난 4일 공동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봉구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과 강승수 한샘 회장‧이영식 부회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리모델링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 ▲리테일 판매 연계를 위한 공동 사업 발굴 ▲스마트홈 솔루션 구현 등을 약속했다.

최근 주거 환경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커진 만큼 ‘홈 이코노미’ 산업이 급속히 발전하는 가운데 가전과 가구 산업을 대표하는 두 기업간 협력은 새로운 주거 문화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양사의 설명이다.

우선 양사는 리모델링 시장 공략을 위한 사업 확대에 나선다. 신제품 공동 개발을 통해 기존 제품의 라인업을 보강하고, 가구·가전 공동 패키지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맞춤형 가구와 가전 연계 판매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한샘의 리모델링 상품에 삼성의 비스포크 등을 결합한 가전 패키지도 선보일 예정이다.

리테일 협업을 위한 공동사업도 강화한다. 한샘 디자인파크에 삼성 가전이 입점하고, 삼성 디지털프라자에는 한샘의 제품이 전시돼 가구와 인테리어를 단번에 살펴볼 수 있는 새 유통 채널을 구축할 예정이다.

강승수 한샘 회장은 “50년간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한 한샘과 세계 최고의 가전 기업인 삼성전자와 협력을 통해 미래의 삶을 바꿀 새로운 주거 공간을 제안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봉구 삼성전자 한국총괄은 “각 분야 대표 기업으로서 양사가 축적해 온 기술과 노하우로 소비자들에 차별화된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새로운 주거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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