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리고 있다.
7일 케이웨더에 따르면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많은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겠다. 곳에 따라 낮 한때 소강상태를 보이는 지역도 있겠다.
북상하는 태풍과 근접한 강원영동과 경상도, 울릉도, 독도, 제주도에는 최대순간풍속 25~40m/s, 서해안과 전남남해안에는 최대순간풍속 10~30m/s, 그 밖의 지역에서는 최대순간풍속 10~20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비는 낮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강원영동과 충청이남은 오후부터 차차 그치겠다.
전남과 경남은 저녁부터 비가 그치겠고, 강원영동·충청·전북·경북은 밤부터 그치겠다.
중북부(강원영동 제외)는 종일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경상 100~300㎜(많은 곳 400㎜ 이상) ▲강원영서, 전라 50~150㎜(많은 곳 250㎜ 이상) ▲서울, 경기, 충청, 제주도 30~80㎜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8도에서 24도,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9도가 되겠다.
환경부 기준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좋음’ 수준이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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