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KT DS가 오는 11일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계층 1100가구에 코로나 극복 물품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NGO단체인 유니월드를 여러 기관과 협업해 추진하는 것으로 20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이주한 539가구와 국내 장애인 및 어르신 561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는 설명이다.
제공되는 코로나 극복 긴급 구호 키트는 ▲식료품 ▲손소독제 ▲마스크 등이 담겨있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 전달을 최소화하고 각 기관에 배부해 개별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KT DS는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수년 째 이어오고 있다. 농어촌 봉사를 비롯한 지원사업은 물론 IT회사로서의 특색을 살려 지역 공부방과 아동센터에 코딩교육을 비롯한 IT교육을 시행해 취약계층 아동이 IT정보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개발도상국에 컴퓨터 교육 인프라를 제공하고 IT기술을 전수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장지호 KT DS 경영기획총괄 부사장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가정 중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면서 “소외된 이주 가정과 내국인 장애인 및 어르신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따뜻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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