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부산 대연 8구역 재개발사업 단독 입찰
포스코건설, 부산 대연 8구역 재개발사업 단독 입찰
  • 정재훈 기자
  • 승인 2020.09.1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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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포스코건설은 부산권 최대 재개발 사업인 '대연 8구역 재개발사업'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대연 8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 남구 대연동 1173번지 일원에 아파트 3530세대를 짓는 대규모 사업이다. 공사비가 8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돼 올해 하반기 최대 정비사업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힌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15일 입찰을 앞두고 다수의 조합원들이 바라는 단독입찰을 결정했다. 통상 시공 리스크를 나눠지는 컨소시엄 사업에 비해 단독시공은 시공 외에 재무적 부담이 크다. 하지만 포스코건설은 전체 아파트 품질을 균일하게 하고 포스코건설만의 특화설계와 주거편의 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단독입찰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 2조7000억원으로 업계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국토교통부가 매년 발표하는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도 전년대비 한 계단 상승한 5위로 평가받아 3년 만에 '빅(BIG) 5' 건설사로 재진입했다.

더욱이 지난 6월에는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가 회사채 신용등급을 종전의 A등급에서 A+ 등급으로 상향 조정하하면서 10대 건설사 중 유일하게 신용등급이 올랐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서울 신반포 18차와 21차, 그리고 가락현대 5차 등 강남권에서 연이어 사업을 따내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는 평이다. 포스코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더샵'은 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한국품질만족지수 평가에서 아파트 품질만족지수 10년 연속 1위을 기록해 업계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대다수 조합원들에게 가장 유리하고 혜택이 많은 단독입찰을 결정한 만큼 조합원들이 포스코건설의 의지와 진정성을 알아줄 것으로 생각한다"며 "매출이익률을 낮게 책정한 만큼 품질은 물론 회사의 모든 자원과 역량을 결집해 부산 최고의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2002년 더샵 센텀파크(3750세대)를 시작으로 부산에만 2만8000여 세대를 공급한 바 있다. 1조4000억원 규모의 부산 최고층 주상복합건물 '엘시티 더샵(101층)'을 성공적으로 준공하하기도 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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