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카카오게임즈가 상장 첫날에 이어 이틀째인 11일에도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카카오게임즈는 전 거래일(6만2400원) 대비 1만8700원(29.97%) 오른 8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장 첫날 개장과 동시에 이른바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2배로 결정되고 첫날 상한가)’을 기록한 데 이어, 이틀째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것.
시가총액은 5조9369억원으로 늘어나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 씨젠에 이어 3위에 등극했다. 전날 5위에서 3위로 2계단 상승했다.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힌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2일 공모주 청약 경쟁률 1524.85대1, 청약 증거금 58조5543억원을 기록하며 주가 급등을 예고한 바 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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