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1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1일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 발생은 99명으로 30일 만에 두 자릿수로 줄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전일 대비 121명 늘어난 2만217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21명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 사례는 9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30명 ▲경기 27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에서 60명이 발생했다. 이밖에 ▲대구 14명 ▲충남 9명 ▲울산 4명 ▲부산 3명 ▲대전·광주·경북·경남 각 2명 ▲강원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사례는 22명이다. 공항·항만 검역에서 7명, 입국 이후 자가·시설 격리 중 15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이 9명, 외국인이 13명이다.
추정 유입 국가는 ▲우즈베키스탄 7명(6명) ▲인도 4명 ▲필리핀 3명(3명) ▲카자흐스탄 1명(1명) ▲러시아 1명(1명) ▲일본 1명(1명) ▲아랍에미리트 1명 ▲헝가리 1명 ▲페루 2명(1명) ▲브라질 1명 등(괄호 안은 외국인 수)이다.
기존 확진자 가운데 197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총 1만8116명이 격리 해제됐다. 완치율은 82.19%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3592명이다. 위중·중증 환자 규모는 하루 사이 7명 줄어 157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3명이 추가로 발생해 총 358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1.61%다.
지금까지 의심 환자로 신고된 사람은 총 214만3270명이다. 확진 환자를 제외하고 2만7705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며, 나머지 209만338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