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제주 비양도 생태 복원 추진
[사회공헌]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제주 비양도 생태 복원 추진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0.09.14 10: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사진=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지난 11일 사단법인 제주생명의 숲, 비양리 마을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도 제주시 비양도 생태 복원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제주도 제주시 한립읍 협재리에 딸린 섬이자 기생화산인 비양도는 수려한 자연생태를 자랑한다. 최근 관광객들의 방문이 늘어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지만 동시에 고유의 식생과 생태자원을 더욱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협약식에 참석한 3개 기관은 숲 조성, 식생 보전 등 공동의 노력으로 비양도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과 제주생명의 숲은 협약 체결에 앞서 비양도 황근 자생지 복원 사업도 벌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시차를 두고 작업 중이다. 염습지인 펄랑못 인근 2449㎡(740.8225평)에 황근 10주를 심었고 이달 말까지 총 200주를 심을 계획이다.

이진호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이사장은 “황근 자생지 복원 사업이 비양도가 가진 ‘제주다움’의 원형을 회복하고 자연생태를 보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비양도 생물자원 조사, 연구, 복원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 비양도의 청정 가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아모레퍼시픽그룹 계열사인 이니스프리가 5년 동안 총 100억원의 기부 약정을 통해 2015년 설립한 공익 재단으로 제주의 자연과 문화, 인재를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4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김성수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