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피칸토·셀토스·스팅어 등 러시아 올해의 차 4개부문 석권
기아자동차, 피칸토·셀토스·스팅어 등 러시아 올해의 차 4개부문 석권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09.1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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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아자동차
사진=기아자동차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기아자동차가 ‘2020 러시아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도심형 소형차, 준중형, 소형SUV, 그랜드 투어링카 등 4개부문에서 각각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러시아 올해의 차 시상식은 러시아에서 가장 권위있는 차량 시상식으로 지난 2000년부터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는 1월부터 8월까지 약 100만명의 자동차 전문가, 일반고객의 인터넷 투표를 통해 300개 모델을 대상으로 24개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했다.

기아차의 이번 수상은 러시아에 진출한 이래 최다 부문 수상으로 다양한 차급에서 현지 고객들을 만족시키며 브랜드 입지를 다진 결과로 풀이된다.

기아차 라인업 중 소형 모델인 피칸토(모닝)는 5년 연속 최고의 도심형 소형차로 인정받았다. 특히 최종 후보에 오른 피아트 500을 제치고 ▲디자인 ▲공간성 ▲편의사양 등으로 호평을 받으며 최우수 차에 이름을 올렸다.

씨드는 2019년 올해의 신차 수상에 이어 준중형 부문에서 최우수 차로 선정됐다. 씨드 해치백, 씨드 스포츠웨건, 프로씨드, 엑씨드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된 씨드는 최종 후보인 도요타 코롤라 대비 주행성능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셀토스는 소형 SUV부문에서 ▲디자인 ▲공간활용성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사양으로 러시아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또 기아차 최초의 그란 투리스모 모델인 스팅어는 최종 후보에 오른 포르쉐 파나메라를 제치고 올해의 차로 등극했다.

알렉산더 미갈 기아자동차 러시아 권역본부 운영책임은 “올해의 차는 고객들의 투표로 선정돼 큰 의미가 있다. 디자인, 품질, 성능 등 핵심적인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 이번 수상의 비결이며 특히 기아차 역사상 최다부문 수상은 러시아 자동차 시장에서 확대되고 있는 기아차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러시아 고객들이 우수한 상품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객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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