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SK매직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20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가 ‘금상’을 수상하고, 더블 플렉스 인덕션 레인지, 올인원 오븐 레인지 등 2개 제품이 ‘파이널리스트’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산업디자인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최근 출시 제품은 물론 3년 이내에 출시 예정인 제품을 대상으로 ▲디자인 품질 ▲소재 적합성 ▲혁신성 ▲환경에 대한 배려 ▲기능성 ▲사용편리성 ▲심미성 ▲안정성 ▲내구성 등의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제품들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SK매직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0 CES 혁신상을 차례로 수상하며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은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를 출품해 세계 최초로 생활 및 주방 가전부문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는 세척과 건조뿐만 아니라 관리, 보관까지 가능한 3세대 식기세척기다. 식기 보관까지 가능하다는 제품 콘셉트를 반영해 간결하고 직선적인 디자인으로 보다 고급스럽고 전문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또 마치 고급스러운 장식장을 설치한 것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주방 인테리어 효과까지 한층 높였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SK매직의 더블 플렉스 인덕션 레인지와 올인원 오븐 레인지도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되며 디자인 경쟁력을 알렸다.

더블 플렉스 인덕션 레인지는 오는 10월 출시 예정으로 화구 2개를 결합해 사각팬과 같은 넓은 용기도 한번에 조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올인원 오븐 레인지는 오븐 기능은 물론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 등 멀티 기능이 탑재됐고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최적화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신동주 SK매직 디자인팀장은 “SK매직의 주력제품들이 IDEA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당사의 앞선 기술력과 차별화된 디자인이 잘 어우러진 결과”라며 “SK매직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디자인 철학이 고스란이 반영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