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차박 체험 플랫폼 ‘휠핑’ 런칭
현대자동차, 차박 체험 플랫폼 ‘휠핑’ 런칭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09.1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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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자동차
사진=현대자동차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현대자동차는 차박 체험을 위한 전용 플랫폼 ‘휠핑(Wheelping)’을 공식 런칭한다고 17일 밝혔다.

휠핑은 차에서 숙박하는 이른바 ‘차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반영해 자동차의 휠과 캠핑을 결합해 탄생했다.

휠핑에 참여하고자 하는 고객은 모바일 웹을 통해 일정과 대여하고자 하는 차량, 필요한 캠핑 용품을 신청해 응모한 뒤 당첨 시 신청한 용품 대여료만 추가 결제하고 1박2일간의 차박을 진행하면 된다.

휠핑을 통해 대여 가능한 차종은 ▲4세대 싼타페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싼타페’ ▲올해 출시하는 4세대 신형 투싼 ‘디 올 뉴 투싼’ 등 두 가지다.

현대차는 총 140팀(2인 기준, 총 280명)의 고객을 선정해 차박 여행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차는 캠핑 전문 브랜드 ‘미니멀왁스’와의 제휴를 통해 유상으로 차박 용품을 대여하고 캠핑장에 대한 추천 정보를 비롯해 웰컴 패키지까지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휠핑 응모는 이날부터 전용 사이트를 통해 응모가 가능하다. 당첨자에 한해 캠핑 체험권은 추석 연휴가 끝나는 오는 10월10일부터 11월1일까지 약 한 달간 주 2회(매주 화-수, 토-일)씩, 각 20팀을 대상으로 총 7차수에 걸쳐 운영된다.

당첨자 발표는 차수별 응모 기간이 종료된 후 3일 뒤 개별 통보될 예정이며, 차량 픽업, 반납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소재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진행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휠핑은 자동차 공간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전하기 위해 현대차가 새롭게 마련한 플랫폼”이라면서 “휠핑이 제공하는 손쉬운 차박 여행이 코로나19로 지친 고객들의 일상에 활력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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