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2025년까지 온라인 배달 체계 갖춘 ‘디지털 전통시장’ 500개 보급”
홍남기 “2025년까지 온라인 배달 체계 갖춘 ‘디지털 전통시장’ 500개 보급”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0.09.1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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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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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정부가 전통시장 디지털화에 속도를 낸다.

17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한국판 뉴딜 관계 장관회의 겸 제1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오는 2025년까지 온라인 배달 체계 등을 갖춘 디지털 전통시장 500개소, 로봇 등을 도입한 스마트 상점 10만개, 스마트공방 1만개를 보급할 계획”이라며 “우선 2022년까지 이들이 집적된 디지털 상권 르네상스 시범사업도 3곳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생태계 조성도 다각도로 지원한다.

홍 부총리는 “중장년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실습 교육을 2025년까지 5만명 목표로 추진하고 상생협력기금을 2023년까지 400억원 조성해 소상공인에 키오스크 및 디지털 결제 단말기 20만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장 디지털화, 스마트 장비 구매, 스마트 기술 이용 촉진 등을 위한 4000억원 규모 정책자금과 2000억원 특례 보증도 지원하겠다”면서 “소상공인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해 경영·상권정보 등을 제공하고 간편 결제 확산을 통해 결제 수수료 부담을 현재 2~4%에서 1%대로 완화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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