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0.06%↑…3주 연속 상승폭 축소
[이지 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0.06%↑…3주 연속 상승폭 축소
  • 정재훈 기자
  • 승인 2020.09.1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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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지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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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0.06% 상승했다. 9월 들어 상승폭이 완만해지는 추세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주(0.07%)보다 축소된 0.06%를 기록했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가 각각 0.04%, 0.06% 상승했다. 이밖에 경기·인천이 0.07%, 신도시는 0.04% 올랐다.

서울은 △강동(0.13%) △성북(0.13%) △송파(0.12%) △도봉(0.09%) △양천(0.08%) △용산(0.08%) △은평(0.08%) 등이 올랐다.

강동은 입주연차가 짧은 대단지 위주로 오르면서 고덕동 고덕그라시움, 명일동 래미안명일역솔베뉴, 둔촌동 둔촌푸르지오 등이 500만원-2000만원 상승했다. 성북은 종암동 래미안라센트와 SK, 상월곡동 동아에코빌, 석관동 래미안아트리치 등 대단지 위주로 500만원-1000만원 올랐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송파는 거래가 뜸하지만 집주인들이 호가를 고수하는 분위기다. 잠실동 잠실엘스, 래이크팰리스, 트리지움과 신천동 잠실파크리오 등이 1000만원-5000만원 올랐다. 도봉은 창동상계주공19단지, 주공3단지, 북한산아이파크가 250만원-1000만원 상승했다. 양천은 목동 신시가지3,5,7단지가 1000만원-2500만원 뛰었다.

신도시는 △평촌(0.08%) △분당(0.06%) △산본(0.06%) △동탄(0.06%) △일산(0.03%) △김포한강(0.03%) △광교(0.03%) 등이 올랐다.

평촌은 평촌동 꿈동아, 꿈한신, 호계동 목련8단지경남 등이 대형 면적 위주로 500만원-750만원 상승했다. 분당은 분당동 샛별우방, 야탑동 장미코오롱, 정자동 정든동아1단지 등이 500만원-1000만원 올랐다. 산본은 산본동 가야5단지주공1차, 주공11단지가 250만원-500만원 상승했다. 동탄은 반송동 동탄솔빛마을쌍용예가와 청계동 동탄2신도시센트럴푸르지오가 500만원-1000만원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교통 및 정비사업 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올랐다. △남양주(0.14%) △광명(0.13%) △성남(0.12%) △하남(0.10%) △수원(0.09%) △용인(0.09%) △인천(0.08%) △군포(0.08%) 순으로 상승했다.

남양주는 GTX-B노선이 들어설 평내호평역 주변 지역의 아파트값이 올랐다. 평내동 평내마을신명스카이뷰, 평내마을금호어울림, 평내마을평내2차대주파크빌 등이 1000만원 상승했다. 광명은 광명동 광명한진타운과 하안동 광명두산위브트레지움, 주공10단지 등이 500만원-1000만원 상승했다.

성남은 신흥동 신동아파라디움, 하대원동 성남자이 등의 대형 면적이 500만원-1000만원 상승했다. 하남은 지하철 5호선 연장선 인근에 위치한 신장동 대명강변타운, 하남유니온시티에일린의뜰, 현대홈타운이 1000만원-2000만원 올랐다.

한편 수도권 전세시장은 매물 부족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이 0.10% 상승했다. 경기·인천과 신도시는 각각 0.09%, 0.05% 올랐다.

임병철 부동산114 기획관리본부 수석연구원은 “코로나19 재확산에 이어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서 매매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졌다”며 “가격 급등 부담과 정부 규제 기조 등의 영향으로 선뜻 매수에 나서지 않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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