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쿠팡이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는 ‘사업내 자격검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쿠팡은 이번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문성을 갖춘 약 6000명의 CS배송전문자를 양성해 배송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였다는 점을 인정 받았다. 특히 쿠팡친구는 비대면이 강조되는 최근 더욱 주목받는 직군으로 올해 상반기에 고용 인원을 2배 가까이 늘려 현재 약 1만명이 넘는 쿠팡친구가 근무하고 있다.
쿠팡에 따르면 CS배송전문가는 지난 2019년 사업내 자격검정 인증제도로 도입된 배송 관련 자격증으로 직업 능력에 따라 2단계로 구성됐다. 쿠팡친구로 입사해 직무 교육을 받고 ▲직무이론 ▲운전이론 ▲운전실기 등 테스트를 통과하면 CS배송전문가 프레시 자격증을 받는다. 이후 일정 근속기간, 업무 성과를 충족하면 교육 프로그램 수료 및 테스트를 거쳐 순차적으로 CS배송전문가 시니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남기영 쿠팡 트레이닝 디렉터는 “쿠팡친구가 더 좋은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전문가로 거듭나고 있음을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배송 숙련도 및 안전운전, 고객응대 등 쿠팡친구 업무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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