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2명으로 집계되면서 38일 만에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전일 대비 82명 늘어난 2만297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82명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 사례는 7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28명 ▲경기 24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에서 55명이 발생했다. 이밖에 ▲부산 6명 ▲경북 4명 ▲대구 2명 ▲대전·울산·충북·충남·경남 등 각 1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는 10명이다. 유입 대륙별로는 ▲아시아(중국 외) 6명 ▲유럽 3명 ▲아메리카 1명 등이다.
기존 확진자 가운데 188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총 2만158명이 격리 해제됐다. 완치율은 87.54%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2434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146명이다.
사망자는 5명이 추가로 발생해 총 383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1.67%다.
지금까지 의심 환자로 신고된 사람은 총 222만6701명이다. 확진 환자를 제외하고 2만4274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며, 나머지 217만945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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