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차세대 미래형 에어리스·하이브리드 타이어 ‘IDEA 2020’서 본상 수상
금호타이어, 차세대 미래형 에어리스·하이브리드 타이어 ‘IDEA 2020’서 본상 수상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09.2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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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호타이어
사진=금호타이어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금호타이어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상인 ‘IDEA 2020’에서 차세대 자동차 시장을 겨냥한 미래형 타이어 2종에 대해 운송기기부문 본상인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금호타이어가 수상한 제품은 미래 지향적 기술력을 담은 콘셉트 타이어인 ‘에어리스 타이어 e-NIMF’와 ‘하이브리드 타이어 e-TOPs’다. 특히 친환경 자율주행 자동차가 주도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미래 자동차 시장을 겨냥해 기존의 타이어 성능은 최대로 유지하고, 주행 중 타이어로 인해 발생가능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타이어 연구 및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e-NIMF 타이어는 내부에 공기압을 필요로 하지 않는 비공기압 타이어로 차세대 미래 자동차 시장을 위한 제품이다. 통상적으로 비공기압 타이어는 주행 안정성 제공은 물론 공기압 소실에 대한 유지보수가 요구되지 않느다. 또한 오랜 주행 시 트레드 마모로 폐기 및 교체해야 하는 타이어를 리트레딩 기술을 통핸 트레드 교체로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해 친환경적이며 유지보수 비용 및 기대비용과 시간 등을 절약할 수 있다.

비공기압 타이어가 내부공기 유실로 인한 안전성 문제에서는 최적화됐으나 스포크 구조로 인해 승차감 및 조정안정성 측면에서는 공기압 타이어 수준의 성능을 발휘하기에는 미흡한 부분이 있다. 그러나 e-TOPs 타이어는 공기압 타이어와 비공기압 타이어가 갖고 있는 성능상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혼합 적용한 하이브리드 타이어로 미래 타이어 시장을 위한 제품이다.

e-TOPs는 각 타이어의 이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타이어 상부층은 지면과 접촉하는 트레드와 스포크가 적용돼 이물질로 인한 공기누설을 방지할 수 있으며 하부층은 내부 공기압을 부분 포함함으로써 공기압 타이어의 장점을 그대로 갖게 된다. 또 일반 타이어의 기본 성능을 유지함과 동시에 공기유실로 인한 문제를 해결해 주행성능과 안정성을 모두 갖는 미래형 타이어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 전무는 “금호타이어는 이미 수년 전부터 미래 자동차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에어리스 타이어 등 다양한 제품을 연구 및 개발 중이며 특히 이번 IDEA 수상은 금호타이어가 보유한 미래지향적 디자인 역량 및 기술력에 대한 성과”라며 “그 동안 에어리스 타이어 중심의 연구에서 각각의 장단점을 보완한 하이브리드 타이어까지 앞으로도 고객에게 가장 중요한 안전과 편의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디자인 역량과 기술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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