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0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세 자릿수를 나타낸 것은 지난 19일(110명) 이후 나흘 만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전일 대비 110명 늘어난 2만321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10명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 사례는 9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40명 ▲경기 28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에서 73명이 발생했다. 이밖에 ▲부산·경북 각 6명 ▲충남 4명 ▲대구 3명 ▲광주·울산·충북 각 2명 ▲강원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사례는 11명이다. 유입 대륙별로는 ▲아시아(중국 외) 8명 ▲유럽 2명 ▲아메리카 1명 등이다. 내국인 5명, 외국인 6명이다.
기존 확진자 가운데 209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총 2만650명이 격리 해제됐다. 완치율은 88.95%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2178명으로 전일 대비 99명 줄었으며, 위·중증 환자는 139명이다.
사망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총 388명을 유지했다. 치명률은 1.67%다.
지금까지 의심 환자로 신고된 사람은 총 225만6899명이다. 확진 환자를 제외하고 2만527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며, 나머지 221만315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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