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 금융상품 자산 30조 돌파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 금융상품 자산 30조 돌파
  • 양지훈 기자
  • 승인 2020.09.2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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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개인고객 AM(금융상품)자산이 지난해 말 대비 29% 증가하며 30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AM자산은 개인고객을 담당하는 리테일부문에서 펀드‧채권‧발행어음‧CMA‧ELS 등에 가입한 순수 금융상품 잔고를 의미한다.

대형 IPO(기업공개)를 통해 고객 확대에 나선 결과라는 분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에 이어 올 하반기 최고 기대주로 꼽히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IPO 대표 주관사를 맡았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 청약일 직전 한 달간 총 7만4000명의 신규 고객이 유입됐으며, 전체 청약 개인고객 중 신규 고객 비중은 25%에 달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청약 고객 대상 전용 특판상품을 제공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고객 유치에 집중한 결과 공모주 청약으로 신규 유입된 개인고객 자산 중 약 2조2000억원 이상이 금융상품 거래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특히 2030세대 확보에 공을 들였다. 카카오게임즈는 청약 직전인 지난달에만 20~30대 고객수가 3만2000명 이상 증가하며 전체 신규고객수의 44%를 차지했다.

아울러 오는 10월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모주 청약과 관련해서도 20~30대 고객 기반 확대를 위해 투자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고객 유치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 부사장은 “초저금리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투자자들이 자산보관 역할에 머무르는 은행을 벗어나 다양한 자산증대 기회를 제공하는 증권사와 거래를 시작한 것이 가장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투자증권은 IB(기업금융)와 PF(프로젝트파이낸스) 등과 연계해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수익률 제고를 최우선으로 고객 자산 증대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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