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0.01% 상승…5주째 눈치보기 장세
[이지 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0.01% 상승…5주째 눈치보기 장세
  • 정재훈 기자
  • 승인 2020.09.2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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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한국감정원
그래픽=한국감정원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눈치보기 장세 속에서 5주 연속 올랐다.

2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9월 3주차(2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와 같은 0.01% 상승했다.

7.10대책 및 8,4공급대책의 영향과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위축 우려 등으로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9억원 이하 및 중소형 면적 위주로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강남4구는 보유세 강화 등 안정화 대책의 영향으로 관망세가 짙어지는 가운에 서초(0.00%)·송파구(0.00%)는 상승과 하락이 혼조세를 보이며 보합세가 지속됐고 강남구(0.01%)는 자곡동 등 신축 단지 위주로, 강동구(0.01%)는 성내동 신축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비강남권은 관악구(0.03%)는 봉천·신림동 대단지 위주로, 강서구(0.02%)는 기업이주 수요가 있는 마곡지구와 등촌·방화동 구축 위주로, 구로구(0.02%)는 개봉·신도림동 역세권 구축 단지를 중심으로 올랐다.

강북권은 은평구(0.02%)는 불광·응암동 신축 위주로, 동대문구(0.02%)는 청량리역 주변과 휘경동 위주로 올랐다. 용산구(0.02%)는 이촌동 구축 위주로, 노원구(0.02%)는 재건축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다만 종로구(0.00%)는 매수세가 위축되며 상승에서 보합으로 전환됐다.

수도권에선 대부분 지역의 집값이 올랐다. 인천 미추홀구(0.16%)는 교통환경 양호한 도화동이나 주안동, 용인 기흥(0.27%)·수지구(0.23%)는 교통 접근성 좋은 역세권과 상대적 가격 수준 낮은 단지 위주로 집값이 올랐다.

고양 덕양구(0.23%)는 신원동 신축과 화정동 구축, 광명(0.20%)은 정비사업 추진 기대감이 있는 철산·하안동 구축, 구리(0.18%)는 갈매지구 신축과 지하처 8호선 연장 기대감이 있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행정수도 이전 이슈로 최근 집값이 폭등했던 세종 집값은 0.43% 올랐다. 전주(0.44%)보다 상승폭은 축소됐다.

전셋값도 상승했다. 서울은 0.08% 올라 전주(0.09%)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저금리 기조, 전월세상한제 및 계약갱신청구권 시행, 가을이사철 등의 영향으로 입지요건이 양호한 역세권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되나 급등 영향으로 숨고르기를 보이며 상승폭이 축소됐다는 설명이다.

수도권에서도 전반적으로 전세물건 부족 현상이 나타나며 전셋값이 상승했다. 

하남(0.43%)은 청약 대기수요 영향으로, 수원 영통구(0.42%)는 광교중앙역 인근 단지 위주로, 광명(0.41%)은 하안동 구축 대단지와 철산동 등 정비사업 이주수요 영향이 있는 단지 위주로 전셋값이 올랐다. 성남 분당구(0.35%)는 신분당선 인근, 과천(0.32%)은 별양·중앙동 구축 단지 위주로 전셋값이 올랐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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