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농협은 오는 28일부터 2020년 하반기 범농협 공동 채용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채용규모는 농협중앙회 및 계열사(은행, 생명, 손해보험, 경제지주, 하나로유통 등)를 합해 410여명 수준이다. 농협은 상반기 370여명의 신규채용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 총 채용 규모는 780여명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계열사별 모집 분야는 ▲일반 ▲정보기술(IT) ▲디지털 ▲자금 운용 ▲축산지원 ▲전문 분야 등이다.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면접 순으로 진행되는 이번 채용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실당 응시자 수를 대폭 축소하고 철저한 방역 속에서 진행된다.
또 객관적인 채용을 위한 ‘온라인 인공지능(AI) 역량 검사’를 도입해 활용하는 등 채용 과정 전반에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했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다. 모든 채용과정은 학력, 연령, 성별 등에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협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게시될 예정이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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