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키움증권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영웅문s’에서 개장 시간에 접속 오류가 발생해 투자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식시장 개장 직후인 이날 오전 9시 키움증권 MTS 접속이 일시적으로 지연되는 등 오류가 발생했다.
MTS와 달리 키움증권 HTS(홈트레이딩시스템) 접속은 개장 직후부터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MTS 접속 지연 현상은 약 50분간 이어졌으며, 키움증권 고객들은 장 초반 주문과 계좌 잔고 확인 등을 할 수 없어 불편을 겪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접속이 지연돼 일부 고객이 불편을 겪었다”면서 “정확한 접속 오류 원인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제재 기준에 따르면 HTS‧MTS 등 핵심 전산시스템이 24시간 이상 멈춰야 임직원에 대해 직무정지(정직) 이상, 금융사에 대해 기관경고 이상의 중징계가 부과된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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