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DB손해보험은 지난 25일 대전광역시 서구 탄방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슬로선 선포식 및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DB손해보험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어린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안전하게 대기하고 운전자들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옐로 카펫(어린이 횡단보도 대기소)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설치학교에는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올해는 교육부와 서울시에서 옐로 카펫 미설치 학교 리스트를 제공받아 설치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국 160여개 장소에 옐로 카펫을 신규 설치하고 수선이 필요한 12개 장소에도 보수작업을 진행한다.
고영주 DB손해보험 경영지원실장은 “D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옐로 카펫 사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와 운전자 의식 개선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업무협약식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진영 행정안전부장관 등 주요 정부 인사와 교통안전 유관기관과 민간기업, 시민단체 대표 등 13개 기관이 참석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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