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추석 연휴기간인 지난 9월29일부터 10월4일까지 전국 14곳의 공항을 이용한 승객이 104만명으로 집계됐다.
5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추석연휴에 돌입한 9월29일부터 10월4일까지 엿새동안 김포공항과 제주공항, 김해공항 등 전국 14곳의 공항을 이용한 승객은 104만5402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9월11~15일) 이용객(103만1354명) 보다 1.36%(1만4048명) 늘어난 수치다.
연휴 기간 일별 국내선 이용객을 살펴보면 ▲9월29일 18만2699명 ▲9월30일 18만9373명 ▲10월1일 14만4324명 ▲10월2일 15만9655명 ▲10월3일 16만7195명 ▲10월4일 20만2156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제주공항이 43만53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김포 33만3160명 ▲김해 12만2083명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국제선이 집중된 인천국제공항은 추석 연휴 기간동안 총 3만5263명으로 전년(89만7308명) 대비 96% 급감했다. 일별로는 ▲9월29일 6496명 ▲9월30일 6688명 ▲10월1일 5551명 ▲10월2일 6398명 ▲10월3일 4525명 ▲10월4일 5605명 등이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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