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엠에스, 코로나19 진단키트 등 1900만 달러 규모 수출 계약 체결
GC녹십자엠에스, 코로나19 진단키트 등 1900만 달러 규모 수출 계약 체결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0.10.0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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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GC녹십자엠에스는 폴란드 기업 핸드프로드(Handprod)와 1100만 달러 규모의 혈당측정기 및 당화혈색소 측정시스템, 스위스 기업 메디시스(Medysis)와 800만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콤보진단키트, 코로나19 형광면역 항원진단키트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두 계약을 합친 이번 총수출 계약 규모는 1900만 달러에 달한다. 이번 계약을 통한 제품의 대부분은 유럽 시장에 공급될 계획이다.

GC녹십자엠에스는 핸드프로드와 자사 POCT 전략 품목인 혈당측정기와 당화혈색소 측정시스템 ‘그린케어 에이원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총 5년으로 두 제품 모두 폴란드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그동안 아시아와 아프리카·중남미 등지에 주로 수출되던 두 제품의 유럽 시장 진출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지난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도 이어졌다.

GC녹십자엠에스는 메디시스와 코로나19 콤보진단키트를 수출 계약을 체결해 스위스·프랑스·알제리 등에 이번 달부터 공급한다.

이 콤보진단키트는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와 인플루엔자 진단키트의 결합제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에 대한 해결책으로 유럽에서의 높은 수요가 기대되고 있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유럽은 이미 코로나19 재확산의 우려가 점차 커지며 자사의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진단키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기존 POCT 사업과 더불어 10월 말 계획된 형광면역 코로나19 진단키트까지 수출허가를 받는다면 수출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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