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한국과 중국이 통화스와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한국은행은 중국 인민은행과 체결한 한중 통화스와프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7년 10월 체결된 한중 통화스와프 계약은 오는 10일 만료를 앞두고 있다. 규모는 560억 달러(약 64조원·3600위안)로 우리나라가 맺은 통화스와프 중 미국(600억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한은은 "통화스와프 계약 연장에 실무적으로 합의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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