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BMW그룹코리아가 인천광역시 영종도 소재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연구용 차량 기증식을 갖고 자동차와 관련된 학교, 기관 등에 BMW, MINI 등 차량 12대를 기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상윤 BMW그룹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산학협력 학교 교수진, 정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기증한 연구용 차량은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 ▲동일공업고등학교 ▲부산자동차고등학교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한양공업고등학교 등 특성화고등학교 5곳과 ▲국민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중부대학교 ▲카이스트 ▲한양대학교 등 5개 대학교,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석유관리원 등 정부기관 2곳 등 총 12개 학교 및 기관에 전달됐다.

한상윤 BMW그룹코리아 대표는 “기증된 자동차는 학생들에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의 꿈에 다가가기 위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인재 양성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BMW그룹코리아는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총 132대의 차량을 연구용을 기증했다. 또 전문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자동차학과 학생들의 교육과 채용을 지원하는 ‘어프랜티스 프로그램’, 전공 및 진로에 대한 멘토링을 제공하는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등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