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비하인드> “집안단속 좀 잘하지…”
<재계비하인드> “집안단속 좀 잘하지…”
  • 서민규
  • 승인 2011.02.2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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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그룹 B회장, 경영행보 제동 걸린 까닭

[이지경제=서민규 기자] 최근 A그룹에 비상이 걸렸다. 잇따라 좋지 않은 사건들에 관련되면서 B회장의 경영행보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어서다. 게다가 업계의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그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B회장이 이처럼 사면초가로 내몰리고 있는 원인은 그의 땅인 C씨의 건축물 불법 개조 사건 논란이 제기되면서부터라고 한다. 한바탕 홍역을 치르며 일단 여론을 잠재우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그런데 또 다른 곳에서 문제가 발생했는데 바로 B회장의 매형인 D회장이 단초를 제공했다고 한다. D회장이 운영하는 회사가 대상의 오랜 라이벌 업체의 기술을 빼오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게 그것이라고 한다.

 

재계 호사가들은 이 같은 일들이 연이어 발생하자 A그룹의 도덕불감증이거나 B회장의 경영능력의 한계에서 비롯된 예견된 결과라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아울러 B회장의 좀 더 적극적인 집안 단속이 필요할 때라며 그의 앞으로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다.


서민규 sgy@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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