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수원 등 혼잡 노선에 전세버스 투입, 하루 44회 증차
화성‧수원 등 혼잡 노선에 전세버스 투입, 하루 44회 증차
  • 정재훈 기자
  • 승인 2020.10.18 12:3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세버스 투입 노선. 자료=국토교통부
전세버스 투입 노선. 자료=국토교통부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정부가 동탄~강남역, 파주 운정~서울역 등 출퇴근 시간대 혼잡한 광역급행버스 노선에 전세버스를 투입한다.

18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화성‧수원‧성남‧용인‧파주에서 서울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 11개 노선에 전세버스를 투입해 하루 44회(출근 29회‧퇴근 15회) 운행이 늘어난다고 밝혔다.

이번 증차 운행 지원사업 노선은 출퇴근 시간대 이용객이 많거나 배차 간격이 긴 곳을 중심으로 선정됐으며, 지난달부터 증차 운행 준비를 마친 기초 지자체부터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화성 동탄‧성남 분당에서 서울로 운행하는 6개 광역급행버스 노선은 지난달 14일부터, 수원 영통‧호매실에서 서울로 운행하는 3개 노선은 이달 5일부터 증차 운행을 시작했다.

용인 수지에서 서울로 운행하는 노선은 이달 19일부터 운행 횟수가 늘어난다.

오는 12월에는 파주 운정에서 서울로 운행하는 노선도 증차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달 증차운행을 시작한 화성‧성남시 노선은 출퇴근 시간대 평균 배차 간격이 증차 운행 이전 대비 약 6분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지원대상 11개 노선 전체로 보면 출퇴근 시간대 좌석 공급량이 약 30%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지종철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교통정책국장은 “내년부터는 광역급행버스뿐만 아니라 일반 광역버스까지 증차운행 지원을 확대해 광역교통 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