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글로벌 100대 브랜드 자동차부문 TOP 5 달성
현대자동차, 글로벌 100대 브랜드 자동차부문 TOP 5 달성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10.2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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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자동차
사진=현대자동차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20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종합 순위 36위, 자동차부문 5위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는 올해 143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141억 달러) 대비 1.0%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자동차 업계가 크게 타격을 받은 상황에서 타 자동차 브랜드들은 역성장을 기록한데 비해 현대차는 자동차업계 내 유일하게 브랜드 가치가 늘었다.

현대차는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처음 이름을 올린 2005년 이후 브랜드 순위는 48계단, 브랜드 가치는 108억 달러 각각 오르면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했다.

인터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현대차 브랜드 가치 상승 이유는 전용 전기차 브랜드인 아이오닉을 발표하는 등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본격적인 확장과 브랜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에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온라인 판매채널 확대, 사회공헌활동에서의 발 빠른 대응 및 전기차, 수소차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브랜드로서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모습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주목할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올해 6만여대 이상의 전기차 판매량을 기록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 내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또 지난 8월 전용 전기차 브랜드인 아이오닉을 런칭하고 오는 2024년까지 3종의 전용 전기차 출시를 예곻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도심항공모빌리티 사업을 통해 도시교통 문제를 해소하고 혁신적인 이동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사업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각국의 오픈 이노베이션 랩과 R&D 협업을 체결하는 등 미래모빌리티 사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현대차는 세계 각지에서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펼쳤다. 위생용품과 환지 및 의료인력 운송 등을 위한 전용차량 지원 및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한 각종 금융 및 서비스 혜택을 제공 등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 환경에 불어 닥치고 있는 거대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모빌리티 리더가 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 나아가 전 인류에게 한 차원 높은 삶의 경험을 제공하고 인류의 행복에 공헌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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